대한전선이 주요주주로 있는 시흥동복합시설개발피에프브이는 23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113-121번지 일대 토지 8만여㎡(약 2만4000여평)를 부영주택에 125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 허가 완료 후 2013년 2월 25일에 잔금이 납입될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채무 부담을 해소하고 연간 120억원에 달하는 이자부담도 덜어 재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양공장 부지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부동산으로 인한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