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산업개발은 7일 대구 달성군청에서 달성군과 태양광발전소 건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달성군 소유 건물과 유휴 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현대산업개발은 189억원을 투자해 5.25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15년간 관리·운영한다. 달성군은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유휴 부지와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5.25MW는 17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약 14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현대산업개발 설명이다.
또 포항시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양해각서를 맺었다. 현대산업개발은 159억원을 투자한다. 부지면적 2만9761m²에 발전량 4.2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및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