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창사 이래 첫 인턴사원 119명 선발

  • 등록 2010-07-14 오전 11:21:44

    수정 2010-07-14 오전 11:21:44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현대건설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인턴사원 119명을 뽑았다.

현대건설은 대학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인턴사원 채용에 나서 119명을 `현대건설그룹 1기 인턴사원`으로 최종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000720)은 지난 6월 실시한 이번 인턴사원 채용에는 모두 4500여명의 응시자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지난 12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현대건설(81명)과 현대엔지니어링(32명), 현대종합설계(4명), 현대씨앤아이(2명) 등에 배치됐다.

과제평가와 현장실습, 사업본부 평가 등 6주간의 실습기간에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인턴에게는 오는 11월 예정된 현대건설그룹 신입사원 채용에 최종 면접의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인턴사원을 처음으로 채용했다"며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청년실업 해소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지속적인 일자리창출의 성과로 서울지방노동청의 `에이스 클럽 인증서`를 받기도했다.
 
▲ 현대건설 인턴사원들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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