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실적)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소폭 감소

부채비율 106.75%→105.04%..1.71%P 줄어
봉신 부채비율 `최고`..전기초자는 `최저`
  • 등록 2010-05-19 오후 12:00:00

    수정 2010-05-19 오후 12:00:00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재무 상태가 개선됐다.

▲ 단위 : 억원, %, %p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2010사업연도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국내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은 105.04%로 작년 09년말 대비 1.71%포인트 감소했다.

분기보고서 제출대상 12월결산 상장법인 634사 중 비교 가능한 573사를 대상으로 한 집계이며 제조와 건설, 서비스업종이 560개사고 금융사는 13개다.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봉신(005350)이었다. 봉신은 전분기대비 5274%포인트가 증가한 9468%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073240)가 958.97%포인트 상승한 4594%로 부채비율 2위를 차지했다. 성진지오텍(051310)은 44.67%포인트 오른 1658%로 3위에 올랐고 셀렌이 773.5%로 4위에 랭크됐다.

5위에 오른 아시아나항공(020560)과 8위를 기록한 삼성중공업(010140)은 부채비율이 각각 78%와 74% 감소했다.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기초자(009720)였다. 이 기업의 부채비율은 전분기보다 0.15%포인트 오른 6.15%를 기록했다.

삼영홀딩스(004920)가 3.55%포인트 감소한 7.65%로 2위를 기록했고 작년 2위였던 삼영전자(005680)공업은 0.68%포인트 오른 8.6%로 3위로 밀렸다.

이밖에 신도리코(029530)삼양엔텍(008720), 유엔젤(072130), 경인전자(009140), 삼양통상(002170)이 10% 안팎의 부채비율로 부채비율이 낮은 상장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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