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15일 미·일 순방 전 메시지를 통해 "이번 순방에서 당당하면서도 열린 자세로 정상회담에 임할 것"이라며 "미국과는 전통적 우방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 일본과는 명실상부한 미래지향적 선린관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순방기간 중 정부도 국미총리가 중심이 되어 조류인플루엔자(AI)대책을 비롯한 민생현안을 잘 챙겨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며 국내 상황에 대한 당부도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15일부터 6박7일 동안 미·일 순방에 들어가며, 순방기간 동안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과 일본 후쿠다 야스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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