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9일 삼성디자인학교(SADI)와 삼성디자인멤버십 학생들이 `레드 닷 컨셉 디자인 어워드 2007`에서 총 7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컨셉 디자인 어워드 2007에서는 SADI PD학과(제품디자인학과) 2학년 송원준씨가 출품한 `빗자루 청소기(Broom Broom Magic Broom)`와 `멀티 전기선(Multi Lines)`이 모두 수상했다. 같은 학과 2학년 임혜민씨가 출품한 `흐르는 세면대(Flow Washbowl)`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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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 청소기`는 빗자루와 진공청소기의 장점을 합친 개념으로, 빗자루 솔 하나하나에 진공 흡입구를 만들어 큰 쓰레기와 작은 먼지를 한 번에 청소할 수 있게 만든 작품이다.
`흐르는 세면대`는 수도꼭지 대신에 거울에 터치방식의 센서를 부착해 온도조절이 용이하도록 했고, 세면대보다 낮은 높이의 세족대를 추가해 발 씻기가 용이하도록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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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의 컨셉 디자인 부문은 지난 2005년 신설됐으며 전세계의 디자인회사, 디자이너, 학생 등이 양산되지 않은 디자인 컨셉을 출품한다. 시상식은 11월 30일 싱가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ADI 제품디자인학과 박영춘 학과장은 "삼성전자의 과감한 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이 21세기 소프트 경쟁력의 핵심인 한국의 디자인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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