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7일 광주 조선대에서 청년층 잡(JOB) 콘서트 ‘담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의 CEO와 인생멘토, 그리고 진로·직업·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층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풀어가는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는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됐다.
산단공과 조선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KB 국민은행이 후원한 이번 ‘담소’에서는 박화성 지오메디칼 대표이사, 김창수 현성테크노 대표이사(조선대), 이동진 대표(럭키브라더스 영화제작사 대표), 신상진 취업컨설턴트(저서 ‘한번에 찾아가는 취업로드맵’)가 사전 신청한 재학생 300여명과 함께 했다.
| 산단공은 27일 조선대에서 청년층 잡 콘서트 담소를 개최했다. 사진=산단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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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스펙과 취업’,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2부에서는 이동진 멘토가 ‘열정에 기름 붓기’라는 주제로 희말라야 5800m 등정, 브라질 아마존 정글에 222km 완주, 미국에서 자전거 6000km 횡단 등 자신의 모험과 경험을 토대로 청년층에게 열정과 꿈을 위해 도전하면 못이룰 것이 없다는 이야기로 강연했다. 이후 참석자들과 멘토들 간에 직업과 진로, 중소기업에 대해 터놓고 대화하며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기소개 및 1분 스피치 시간에는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나와 실제 중기대표, 취업컨설턴트 앞에서 모의면접을 보고 부족한 점을 컨설팅 해주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남훈 이사장은 “그동안 담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며 “올해에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