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교통신호등, KT 기가 IoT로 똑똑해져

KT, 화성시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교통신호 원격제어 통신서비스 구축
교통신호제어기 설치공사가 필요 없어 공사비용 절감, 친환경 가능
  • 등록 2015-03-16 오전 10:21:07

    수정 2015-03-16 오전 10:49:4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는 화성시(시장채인석, www.hscity.go.kr)에 원격으로 교통신호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GiGAIoT 기반 ‘교통신호제어 통신서비스’를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KT의 LTE 통신망을 기반으로 교통신호제어기의 상태를 초단위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화성시 교통신호제어시스템 통합구축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적용한 것이다.

△스마트 교통신호제어기 이미지
기존의 교통신호등은 교통신호제어센터와 유선 네트워크로 연결돼 100개소 구축에2~3개월간의 굴착 및 선로 가설공사가 필요했다.

하지만 화성시IoT 교통신호제어 서비스는 별도공사 없이 전용 통신모뎀만 장착하면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해진다.

공사비/회선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교통신호 등 고장 시 장애시간을 최소화해 교통혼잡을 조기 에 막을 수 있다.

또한 선로굴착 및 가공공사로 인한 주변환경 훼손이나 보행자들의 통행 불편을 줄일 수 있다.

KT는 통신정보를암호화할수있는가상사설망보안 솔루션인 SSL VPN (Secure Sockets Layer Virtual Private Network)을 교통신호제어시스템에 적용해외부 해킹에 대한보안도 강화했다.

시스템에 장착된 LTE 통신모뎀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표준인증을 마쳐 전국의 교통신호제어기에 바로 적용 가능하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직원들이 화성시에 위치한 교통신호제어기에 GiGA IoT 기반의 LTE 통신모뎀을 설치하고 있다.
송재호 미래사업전략담당 상무는 “지능형 교통신호제어 통신서비스로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흐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T는 GiGAIoT 인프라와 교통분야의 융복합 서비스 창출을 통해 국민 친화적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 교통정책과 김학헌 과장은 “화성시는 무선신호제어시스템을 2014년 107개소, 2015년 120개소에 구축하여 동탄2지구, 향남2지구 등 택지개발지구와 연계할 계획이며, 편리하고 안전한 첨단도시를 통한 사람이 먼저인 화성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스마트 신호제어시스템 구성도(회색 부분이 KT 서비스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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