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이달부터 2년 6개월 동안 마조비에스키에 주정부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3680km 규모의 광케이블이나 백본망을 포함해 현재 수 Mbps급의 저속 인터넷망 환경을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이후 7년 동안 700억원 규모의 운용 프로젝트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추가 매출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동유럽 진출의 오랜 역사를 지닌 대우인터내셔널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한 성과”라며 “KT, KOTRA와 협력해 인접국가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진 KT G&E부문 사장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럽지역개발기금(ERDF) 프로젝트를 통신 분야에서 수주한 최초 사례”라며 “1000억원대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접국가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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