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0일 “(이명박 정부의) 공포정치 4년을 심판해야 한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진구 중곡동 신성시장에서 열린 김한길 후보(서울 광진 갑) 유세장에 참석해 “권력을 주었더니 죄 없는 민간인들, 죄 없는 연예인들 뒷조사하고, 사생활 파헤치고, 도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이제 선거 때가 되니까 표 달라 하기 염치가 없어서 간판을 바꿔달았다”며 “이번에 새누리당을 찍으면 이명박 정권이 되살아나 오만과 독선의 정치를 계속할 것이다”라고 공세를 펼쳤다.
이어 그는 “내일이면 여러분이 주권행사를 당당하게 하셔서 여러분의 꿈을 지키고, 여러분의 가정을 지키고, 여러분의 일자리를 지켜 달라”며 “삶에 웃음꽃이 피게 할 수 있는 보증수표인 김한길 후보를 19대 국회로 꼭 보내주실 거라 믿는다”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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