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7일 만에 하락..`피로감에 악성소문까지`

개인·기관 300억 순매수 vs 외국인 160억 `팔자`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북한 경수로 폭발 소문에 투자심리 악화
  • 등록 2012-01-06 오후 3:20:29

    수정 2012-01-06 오후 3:20:2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490선에서 520선까지 빠르게 올라온 데 따른 부담이 지수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장 중 내내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과 북한의 경수로 폭발과 같은 악성 소문도 투자심리 악화에 영향을 줬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포인트(-0.58%) 내린 518.94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원, 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162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2.12% 내린 3만455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다음(035720) 포스코켐텍(003670) SK브로드밴드(03363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등은 하락했다. 반면 안철수연구소(053800) 3S(060310) 등은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송(7.3%) 종이·목재(1.13%) 정보기기(1.12%) 금융(1.07%)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하락했다. 특히 섬유·의류(-2.08%) 인터넷(-1.64%) 디지털콘텐츠(-1.61%) 등은 지수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날까지 급등세를 보였던 소셜네트워크 관련주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면서 일부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은 하락했다. 이루온(065440) 케이아이엔엑스(093320) 코원(056000)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나 다우데이타(032190) 캔들미디어(066410) 엔텔스(069410) 나우콤(067160) 등은 내림세로 전환했다.

종목별로는 대봉엘에스(078140)의 주가 흐름이 눈길을 끌었다.

오후 들어 북한 경수로 폭발 소문이 증권가로 확산되면서 3400원까지 치솟았던 대봉엘에스는 장 막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29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던 비트컴퓨터(032850)는 이날 7% 이상 하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2004만주, 거래대금은 3조274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4개를 포함한 3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584개 종목이 내렸다. 5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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