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4.14포인트(0.67%) 내린 2108.51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10시 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0%로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코스피는 낙폭을 줄이며 212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내 다시 뒷걸음질을 치는 모습이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물가 인상 압력을 고려할 때 기준 금리 동결은 예상했던 바"라며 "국내 증시에는 미치는 영향은 중립 정도"라고 봤다.
이에따라 운수장비 업종도 2% 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전 업종 중 가장 많이 밀리고 있다.
수급 상황은 여전히 별로 좋지 않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순매도 규모도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2578억원, 기관은 1426억원을 팔고 있으며 특히 투신권의 매도 공세가 거세다. 개인만이 4000억 가까이 사고 있다. .
한편 전기전자 업종이 2.6%대로 강세다.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가 개장 이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며 2%대로 상승하고 있고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도 3% 넘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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