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SK이노베이션(096770)의 주가가 약세를 기록중이다.
실적 확인후 차익실현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10시16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보다 1.2% 내린 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3.8%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화학업종에 대해 각각 112억원, 316억원 규모를 내다팔며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4.9% 증가한 1조19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7조841억원, 당기순이익은 8532억9300만원으로 각각 40.3%, 181% 급증했다.
증권가의 예상 영업이익은 7000억원 수준으로 이를 훨씬 웃도는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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