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택시 절반, `현대차` 엠블럼 달린다

현대차, 싱가포르 최대 운수업체와 쏘나타 공급 계약
내년 싱가포르에 택시 4000대 공급..총 1만4000대 판매
  • 등록 2010-10-07 오전 11:12:23

    수정 2010-10-07 오전 11:12:23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싱가포르 택시의 두 대 중 한 대는 현대차 엠블럼을 달고 달린다.

현대차(005380)는 7일 서울 현대차 양재동 본사에서 양승석 현대차 사장, 림짓포 컴포트델그로 그룹 회장, 콰홍팍 컴포트델그로 그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싱가포르 택시 공급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택시 공급 계약으로 싱가포르 컴포트델그로 그룹에 최대 4000대의 쏘나타(NF) 디젤 택시를 내년 중 공급할 계획이다.
 
컴포트델그로 그룹은 싱가포르 내 최대 택시회사인 컴포트 트랜스포테이션社와 시티캡社 등을 보유한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이다.

컴포트델그로 그룹은 싱가포르 정부가 지난 2006년 말부터 새롭게 공급되는 디젤 택시의 배출가스 기준을 유로4로 강화함에 따라 노후화된 기존 택시를 현대차의 쏘나타 택시로 교체하고 있다.

싱가포르에는 현재 8개사, 약 2만 5000여 대의 택시가 운행 중에 있다. 이 중 컴포트 트랜스포테이션社와 시티 캡社 등 2개사를 보유한 컴포트델그로 그룹이 1만 5000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시장의 약 61%수준이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내년까지 총 1만4000여 대의 택시를 싱가포르에 판매해, 컴포트델그로 그룹 운영 택시 중 약 90%, 싱가포르 전체 운행 택시 중 약 56%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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