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LG전자에 따르면 MC사업본부 글로벌 상품기획팀은 스마트폰 부문과 콘텐츠·서비스 부문 경력사원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폰 기획 부문은 오픈 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의 콘셉트, 전략과 PRM(Partner Relationship Management:파트너 관계 관리) 등의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다.
영어능통자여야 하며 관련업무에서 3~8년 경력을 쌓아야 지원할 수 있다.
정도현 LG전자 부사장(CFO)은 지난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장기적으로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콘텐츠·서비스 부문에서 게임 기획·디자이너도 모집할 예정이다.
역시 영어에 능통해야 하며 관련업무 경력이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달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개설한 이후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모집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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