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현대증권은 본격적인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기자본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현재 현대증권의 자기자본은 1조5000억원 수준이다. 미국 5대 투자은행의 평균 자기자본규모가 26조원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5.7% 수준에 불과하다.
한 시장 관계자는 "유상증자에 따른 물량 확대 뿐 아니라 그간 현대증권의 주가를 떠받치던 인수합병(M&A) 이슈가 약해지면서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현대증권이 유상증자를 추진중이며, 자본금(6967억원)의 40%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등 설왕설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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