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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시·청각 장애인이 쉽고 편리하게 TV를 즐길 수 있도록 시청각장애인용 TV를 기증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관련 70개 기관에 시청각장애인용 TV 200대를 전달한다.
지난 17일에는 임직원 20여명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시청각장애인용 TV를 기증하고 점자판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시청각장애인용 TV의 음성안내 기능은 모든 메뉴를 사용하는 방법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시력이 좋지 않은 시청자를 위해 화면의 일부를 최대 3배까지 확대해주기도 한다.
배두용 LG전자 세무통상그룹장(부사장)은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