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기, 2분기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 등록 2017-05-23 오전 9:26:13

    수정 2017-05-23 오전 9:26:1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76%(1400원) 오른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14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전자부품(LCR)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8.9%를 기록했는데 이는 1분기 말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영업이익률이 10% 이상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MLCC 수익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90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3%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국내 주요 고객사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와 본격적인 중화권향 듀얼카메라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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