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삼성SDS, AI기반 챗봇 적용한 리테일 혁신 제품 공개

생체인증(NexsignTM)과 연계한 금융솔루션
Wearable EMM 등 혁신성 돋보이는 기업용 솔루션도 전시
  • 등록 2017-02-27 오전 9:19:18

    수정 2017-02-27 오전 9:19:1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삼성SDS(대표 정유성)가 2월27일부터 3월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7에서 AI기술 기반의 챗봇을 탑재한 리테일 매장혁신 솔루션 Nexshop Training을 선보인다.

리테일 매장의 직원들이 이 솔루션에 탑재된 챗봇을 통해 텍스트나 음성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고객응대 및 매장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학습할 수 있다.

“What are the new features for the upcoming tablet PC?”(이번에 출시될 태블릿에 새로 추가된 기능은 무엇인가요?) “What promotions will be available next week?”(다음 주에 어떤 프로모션이 가능한가요?)와 같은 질문을 이해하고 즉시 대답하는 일종의 가상비서다.

회사 측은 Nexshop Training을 통해 고객의 질문에 막힘없이 응대하고 자신있게 제품을 추천하는 판매직원의 전문성은 고객만족을 넘어 매출을 늘리는 핵심 동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의 NexshopTM 은 Training 외에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매장의 재고, 매출, 구매이력 등을 관리하는 판매지원솔루션(Nexshop Sales)과 매장내 고객행동과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Nexshop Marketing)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SDS는 자사의 생체인증솔루션 NexsignTM 을 적용해 보안성과 사용편의성을 한층 높인 기업용 솔루션도 선보였다.

기존 지문인증에 더해 대화형 음성인증 영역까지 확장했을 뿐 아니라, 모바일기기와 데스크탑 환경의 업무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인증 기능도 구현했다.

고객들이 은행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NexsignTM 인증 기반으로 태블릿을 통해 현장에서 상품상담과 계좌개설, 계약 등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Tablet Branch’를 선보였는데, 금융사들의 서비스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밖에도 지난 CES 2017에 첫 선을 보였던 웨어러블 EMM솔루션과 단말기 펌웨어를 원격관리하는 E-FOTA(Enterprise-Firmware Over The Air, 기업용 무선 펌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웨어러블 기기를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이번 MWC에서는 날로 발전하는 신기술을 접목해서 기업의 업무효율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삼성SDS만의 솔루션/서비스 역량을 보여주고자 했다”면서,“특히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집중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