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초등학생부터 회사원, 주부까지 31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본선 참가자들은 폭염 속 초점 없는 시선으로 일관했다.
멍 때리기 대회는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휴대전화를 확인하거나 졸거나 자면 안된다. 대회 중 스태프들은 참가자들의 심박수를 15분마다 확인해 얼마나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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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멍 때리기’ 1등 인증사진을 올리며 “심박수까지 체크한거래요. 어쨌든 1등”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서울시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회에 참가한 크러쉬의 사진을 공개하며 “코 앞에서 찍으면서도 몰라뵙다니… 우승 축하드려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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