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나흘째 강세..스마트그리드 '방긋'

  • 등록 2012-11-02 오후 3:31:27

    수정 2012-11-02 오후 3:31:27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2일 코스닥 시장은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회복에 세계 증시가 대체로 강세를 보인 점이 힘이 됐다. 수급에서는 기관이 엿새 연속 사자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4포인트(0.89%) 오른 513.37에 마감했다. 지수가 510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이다. 거래대금은 1조7438억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억원과 5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10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이후 닷새째 사자우위다.

내린 종목보다는 오른 종목이 많았다. 8개 상한가 등 589개 종목이 올랐고, 2개 하한가 포함 341개 종목이 하락했다. 5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 에스엠(041510) 다음(035720) GS홈쇼핑(028150) 등이 약세를 보였고,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서울반도체(046890) 동서(026960) 등은 올랐다.

종목별로는 CJ헬로비전의 기업공개(IPO) 관련 일반 공모 청약 미달 소식에 CJ 그룹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탔다. CJ오쇼핑(035760)이 3.4% 하락했고, CJ E&M(130960) CJ CGV(079160)가 각각 1.36%와 3.33% 내렸다. 안철수 대선 후보 측에서 스마트그리드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이후 포스코 ICT(022100) 삼진엘앤디(054090) 일진전기(103590) 등이 수혜주로 꼽히며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한 자녀정책 폐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아가방컴퍼니(013990)보령메디앙스(014100) 등 육아용품 관련주들도 나란히 오름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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