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말, 서비스 개시이래 9개월만에 가입자수가 64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3개월 늦게 출발한 KT가 5개월여만에 100만 가입자를 모집하는 기염을 토하며 LTE '2강·1약` 체제를 `2강·1중`으로 바꿔놨다.
7일 KT는 LTE 서비스 5개월만에 LTE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국망 구축이 완료된 4월이후 하루평균 가입자가 1만1000명에 달한다.
월 최대 1만분의 망내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등 무제한에 가까운 망내 음성통화 서비스가 LTE 가입자 증가에 한 몫을 했다.
KT 관계자는 "음성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중장년층 고객의 가입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망내 통화와 이통 3사중 가장 많은 데이터량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2~30대 고객의 호응도 이어져 향후 가입자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6일 300만명을 돌파, 전세계 72개 LTE 사업자중 두번째로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다.
SK텔레콤(017670)에 따르면 가입고객의 70%가 LTE를 선택하고 있으며 4월 가입자가 56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58만명이 가입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032640)의 LTE 가입자는 240만명을 기록중이다.
▶ 관련기사 ◀
☞KT, 경기도와 친환경농업-ICT 융합 협력
☞KT, 소상공인용 인터넷 전화 서비스 출시
☞KTIS, 300억원 규모 한전 고객센터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