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적으로도 개인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매수주체가 등장하지 않았던 점도 낙폭 확대에 일조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7.50포인트(-2.00%) 내린 1839.17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1850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재차 1830대로 내려앉았다.
개인은 6250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고군분투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내놓는 4160억원, 1700억원 규모의 매물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금속(-2.88%) 건설(-2.77%)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9종목 포함 206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종목 포함 631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2794만주, 거래대금은 4조712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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