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인원감축·급여삭감 구조조정 본격화

  • 등록 2009-02-02 오후 1:56:52

    수정 2009-02-02 오후 1:56:52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워크아웃이 결정된 경남기업(000800)이 조직축소, 임원 급여 삭감 등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섰다.

경남기업은 2일 책임경영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원들의 연봉을 10% 삭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4개 부문 38개 팀을 3개 부문 31개 팀으로 축소 조정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에 앞서 경남기업은 작년 12월 총 39명의 임원 중 11명을, 지난달 말에는 팀장 및 현장 소장 105명 중 21명 등 총 32명을 감원했다.

경남기업은 이와는 별도로 워크아웃의 조기졸업 및 비상경영 관리차원에서 경영 전략실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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