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브이첨단소재, 구리 공급계약 체결에 13%대↑

  • 등록 2023-04-27 오전 9:12:25

    수정 2023-04-27 오전 9:12:2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수산화리튬에 이어 구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브이첨단소재(131400)가 장초반 강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이브이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13.03%(830원) 오른 7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전날 국내 D사와 고순도 구리인 전기동(Electrolytic Copper Cathode)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계약의 골자는 시범물량으로 전기동 500M/T(메트릭톤), 즉 구리 500톤을 2023년 8월 내 국내 D사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순도 99.99~99.97%의 콩고산 구리를 싱가포르 소재 H사를 통해 컨테이너선으로 부산항에서 인도받아 D사에 공급한 후 협의를 통하여 물량을 늘려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자사는 FPCB와 투명LED FILM사업부문의 지속적인성장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2차전지 핵심소재 확보를 위한 사업적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구리 공급계약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더 넓혀가며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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