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올 6월 띵동의 운영사 허니비즈는 서울시와 서울사랑상품권의 배달음식 주문, 결제가 가능하도록 ‘제로배달 유니온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허니비즈는 협약을 통해 띵동에 제로페이를 결제 수단에 추가,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게 하도록 했다. 띵동과 가맹을 맺은 1만3000여개 음식점에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기존 배달앱 보다 6~10%포인트나 낮은 2%의 중개 수수료를 플랫폼에 적용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띵동’에서 음식을 카트에 담은 후, 결제수단으로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를 선택한다. 본인 인증 후, 제로페이 결제창에 ‘해당 지역구 상품권’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화폐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데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 배달앱의 이벤트를 뛰어넘는 큰 폭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및 광고비 문제 개선으로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면서, 맛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돌려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