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 세계 결제시장에서 포켓몬고 테마로 잘 알려진 영국의 모바일결제 업체 뱅고(Bango PLC) 회장단이
다날(064260) 본사를 방문한다.
다날은 영국 뱅고의 최고경영자(CEO) 레이 앤더슨(Ray Anderson)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오는 11일 다날 본사를 방문해 결제 관련사업을 협의한다고 9일 밝혔다.
뱅고 경영진은 9일 한국을 방문해 사흘간 머무르면서 관계기관과과 아시아 결제시장에 대해 검토한다.
뱅고의 방한은 국내외 모바일 결제업체인 다날과 제휴를 통한 아시아 결제시장 진입과 전 세계 결제시장 확대 등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뱅고와 다날은 인프라와 노하우를 결합해 전 세계 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경영진 미팅에서 구체적인 제휴 방안과 사업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뱅고는 최근 미국에서 다날 미국법인과 결제, 인증사업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다날 본사와 전 세계 결제시장 진입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을 협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