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팅크웨어는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에 교통 정보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의 통계데이터와 2670만명의 KT, LG유플러스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융합해 교통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모바일 내비게이션 대비 더욱 정확한 교통상황 파악이 실시간 가능하고 예상시간과 도착시간의 오차를 줄여 최적의 경로를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날 출시한 통신사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은 기본요소인 경로 안내는 동일하지만 각사 마다 특화된 기능을 추가로 담았다. KT ‘올레아이나비’에는 운전자가 선호하는 도로를 선택하여 경로를 만드는 ‘나만의 경로’ 기능을, LG유플러스의 ‘U네비’는 직접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CCTV 경로비교’ 기능을 지원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국내 최초 두 통신사와 국내 최대 규모의 실시간 교통데이터 구축으로 모바일 내비게이션 분야의 최강자로 등극할 것”이라며, “3사는 긴밀한 협력과 기술개발로 향후 O2O(Offline to Online)서비스 등 위치기반 서비스 분야에 최강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