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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만화걸작선’ 시리즈의 22번째 작품으로 강철수 작가의 ‘사랑의 낙서’를 복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낙서’는 1970년대 청춘들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만화로 장발, 미니스커트, 통행금지 단속 등으로 사회규범을 강조하던 당시의 청년문화를 재기발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당시 청춘남녀들의 억압된 욕망을 표현하여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만화가 故김종래 작가의 ‘엄마 찾아 삼만리’와 허영만 작가의 ‘각시탈’, 이상무 작가의 ‘달려라 꼴찌’, 윤승운 작가의 ‘요철발명왕’ 등 20여 권이 넘는 책들을 출간했다. ‘사랑의 낙서’는 전국 주요서점 및 온라인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