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첫날]국민은행, 본점인력 180명 영업점 파견

  • 등록 2015-03-24 오전 10:19:57

    수정 2015-03-24 오전 11:27:09

윤종규 국민은행장이 24일 오전 여의도영업부에서 고객에게 KB안심전환대출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B국민은행은 24일부터 KB안심전환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B안심전환대출은 가계부채의 구조개선을 목적으로 변동금리대출 또는 이자만 상환중인 기존 대출을 고정금리 분할상환방식으로 전환하는 대출이다.

KB국민은행은 KB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판매시행 초기 상품관련 상담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본점 직원 180명을 영업점에 파견하고 별도의 기동인력반 40명을 편성했다. 기동인력반은 영업점 혼잡 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한다.

또 창구에 내점하는 고객의 대출 가능여부를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상담의 신속성도 높였다.

본점차원에서도 영업점의 문의 증가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영업점이 본점으로 업무질의를 해오면, 즉각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금리 변동 위험도 완화시키는데 KB안심전환대출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의 이익과 편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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