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신형 디젤 지게차 시판

디젤 9시리즈 2.2t∼5톤t 12종 선보여
각종 첨단기능들로 안전성 강화
독일 레드닷 어워드 수상, 우수성 대외적 입증
  • 등록 2014-04-01 오전 10:33:52

    수정 2014-04-01 오전 10:40:43

현대중공업이 이달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2.2∼5.0t급 디젤지게차 ‘포렉스(FOLEX) 9 시리즈’. 현대중공업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중공업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신형 디젤지게차 ‘포렉스(FOLEX) 9시리즈’를 1일부터 시판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중·소형(2.2t~5.0t급) 디젤 지게차 12종이다. 신형 9시리즈 디젤지게차는 화물 무게, 차체의 전후·좌우 기울기, 지표면과 마스트(포크를 상하로 움직이게 하는 장치)간의 각도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작업자가 화물 적재와 하역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가시성이 높은 LED 표시등과 후방카메라 등을 설치해 추돌 위험을 방지하고, 운전석 이탈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우발적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모델들은 컬러 그래픽을 제공하는 5.6인치 크기의 고화질 LCD 클러스터 계기판을 통해 장비의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주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유지·관리가 편리하다.

포렉스는 포크리프트(지게차)와 엑설런트를 합성한 ’우수한 지게차’란 의미가 있는 현대중공업 지게차 브랜드로, 2009년 이후 연평균 30% 대의 높은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포렉스 9시리즈’는 국내 지게차 가운데 처음으로, 개발단계인 지난 2012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출시 전부터 제품 설계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품질,편의성,국제적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은 신형 9시리즈 지게차를 양산해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영업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이달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2.2∼5.0톤급 디젤지게차 ‘포렉스(FOLEX) 9 시리즈’. 현대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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