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아파트 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중에 매달아놓은 침실이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실제 시공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디자인 전문매체인 ‘홈-디자인닷컴’이 밝혔다.
[무서운 공중 침대 실물사진 보기1]
[무서운 공중 침대 실물사진 보기2]
무서운 공중 침대는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꿈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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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시공사 측에 따르면 주방, 침실, 거실, 욕실 등을 좁은 공간에 모두 넣기 위해서는 비중이 큰 침대 문제를 슬기롭게 처리하는 게 관건이었다.
회의 결과 두 명이 함께 누울 수 있는 침대를 공중으로 들어 올려 공간감을 높이는 쪽으로 가닥 잡았다. 침실은 공중에 매달린 것처럼 자리했고 거주자는 계단을 통해 침실로 접근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침대 높이가 2m 이상인 것은 그 공간 밑으로 사람이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침대 테두리에 막이 둘러져 실제 추락의 위험은 적으나 보는 이들에게 100% 안심을 제공하지는 못하는 게 사실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이 인테리어를 두고 무서운 공중 침대라는 닉네임을 붙였다.
한편 이 아파트는 워낙 좁은 공간으로 인해 식탁 바로 옆에 욕조가 위치해있는 등 종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신개념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대폭 접목돼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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