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공개한 업체별 자동차 국내판매 현황에 따르면 수입차는 1만 3411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일본차의 가격세일 마케팅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캠리와 프리우스 등 3개 모델에 대해 찻값을 300만원을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토요타의 경우 전월보다 매출이 128.1% 성장한 1632대를 팔아치웠다.
한국지엠(1만 1810대)은 주력 판매 모델인 스파크 등이 부진하면서 9.2%, 르노삼성(4602대)은 주요 모델의 경쟁심화로 1.4% 각각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기아차와 한국지엠은 해외시장에서 선전했지만, 현대차(9만 4010대)와 르노삼성(4970대)은 전년동월 대비 판매량이 9.6%, 35.5%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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