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10선 안착..`외국인 매수 전환`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2010선에 안착한 모습이다. 장초반 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   24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8.3포인트(0.41%) 상승한 2016.1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한 이후 매수 규모를 점차 늘리고 있다. 77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도 295억원어치 사고 있다. 반면 기관은 132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352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9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철강, 통신, 금융업종을 주로 사고 있다. 종목별로는 기아차(000270) 포스코(005490) 하이닉스(000660) 삼성화재(00081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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