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제51기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중겸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전 전체 주주 가운데 80% 가량이 의결권을 행사했다.
참석한 주주들은 김중겸 신임 사장이 현대엔지어링과 현대건설 대표를 역임하면서 업적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적자에 빠진 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중겸 사장은 지경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의 재가가 나면 공식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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