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엑스포 SK 기업주간 행사 `성황`

  • 등록 2010-09-17 오전 11:52:40

    수정 2010-09-20 오후 3:57:23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그룹은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엑스포에서 SK 기업주간 행사가 시작된 이후 한국기업관을 찾는 관람객 수가 하루 평균 4만4000여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상하이 엑스포 개막 이후 하루 2만5000~3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한국기업관을 찾았음을 감안하면 20% 가량 증가한 수준이라고 SK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26일까지 열리는 SK(003600) 기업주간 행사에서는 SK그룹과 중국의 동반성장을 의미하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전시회와 사물놀이, 한류스타 포토존, 중국판 장학퀴즈 등이 진행된다.

SK는 또 지난 2008년 쓰촨 대지진 재해 지역에 기부금으로 지은 소학교 학생과 교사 등 16명을 상하이 엑스포에 초대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쓰촨성에 새로 짓고 있는 2개 소학교의 기증 선포식을 열었다.

SK그룹 관계자는 "`차이나 인사이더`로서 중국과 행복한 동행을 추구하는 기업임을 강조하기 위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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