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中企 결제자금 5천억 추가 지원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은행이 중소기업의 결제자금 용도로 50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KB금융(105560)지주 소속 국민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구매대금 결제 용도의 특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경기침체로 결제자금의 확보가 어려워 판매업체에 대한 결제가 지연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 한도를 신규 배정하거나 증액해주는 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 중소 납품업체에 대한 신속한 자금 결제 지원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대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국민은행은 "이미 지원을 시작한 경영안정자금 5000억원과 신용보증서 담보대출 1조원, 설 명절 자금 1조원과는 별도로 결제자금 5000억원을 추가 지원해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지원규모가 총 3조원에 달한다"며 "연중 계획된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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