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 급등이라는 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장초 하락권역으로 진입한 뒤 반등의 기회를 잡기 힘들어 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매물로 인한 대형주 부진이 지수 반등을 가로막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매물이 3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대형주가 몰려있는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전기전자, 기계 등 주요 업종들이 1%대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이는 코스피 하락률 0.6%를 넘어서는 수준.
시총 1~4위인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 한국전력(015760) 등이 1~3%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고, KT(030200)와 LG 등도 1~2%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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