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2.3억불 RMBS 발행

평균만기 2.42년…라이보+200bp
  • 등록 2008-06-16 오후 2:14:16

    수정 2008-06-16 오후 2:14:16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국민은행에 이어 한국씨티은행도 주택담보대출 유동화증권(RMBS) 발행에 성공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주 2억2800만달러 규모의 RMBS를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 만기는 2.42년이며, 발행금리는 라이보(Libor)+200bp 수준으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발행규모는 3억달러로 알려졌으나, 대출자산 유동화에 대한 고객 동의 과정에서 발행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2008.05.13 한국씨티도 자금조달 나선다..RMBS 추진

한국씨티은행이 해외 RMBS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해 아시아권에서 첫번째 공모 RMBS 발행이다.

RMBS의 기초자산은 과거 한미은행이 판매했던 주택담보대출이며, 발행 주체는 조세회피처인 케이만군도에 설립된 자산유동화회사(SPC) `코리아 에이스 모기지(Korea Ace Mortgage)`다.

한국씨티은행의 RMBS는 국민은행(060000)의 RMBS와 달리, 전 세계 투자자가 참여하는 공모 형태로 진행됐다. 유럽계와 미국계·아시아 투자자가 골고루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2008.06.10 국민은행 4억유로 RMBS 발행 성공

금융권 관계자는 "국민은행의 RMBS가 ING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사모발행이면서도 발행금리가 낮게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총 4억유로의 변동금리 RMBS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유라이보(Euribor)+110bp로, 라이보(Libor) 기준으로는 122bp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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