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주 2억2800만달러 규모의 RMBS를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 만기는 2.42년이며, 발행금리는 라이보(Libor)+200bp 수준으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발행규모는 3억달러로 알려졌으나, 대출자산 유동화에 대한 고객 동의 과정에서 발행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2008.05.13 한국씨티도 자금조달 나선다..RMBS 추진
RMBS의 기초자산은 과거 한미은행이 판매했던 주택담보대출이며, 발행 주체는 조세회피처인 케이만군도에 설립된 자산유동화회사(SPC) `코리아 에이스 모기지(Korea Ace Mortgage)`다.
☞관련기사 2008.06.10 국민은행 4억유로 RMBS 발행 성공
금융권 관계자는 "국민은행의 RMBS가 ING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사모발행이면서도 발행금리가 낮게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총 4억유로의 변동금리 RMBS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유라이보(Euribor)+110bp로, 라이보(Libor) 기준으로는 122bp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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