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1배 강한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

  • 등록 2008-04-01 오전 11:40:51

    수정 2008-04-01 오후 1:45:50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006360)은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인 240MPa(메가파스칼) 강도의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이 개발한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1㎠당 2.4t의 하중에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지니고 있다. 이는 70kg 성인 남자 34만명 무게를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며 일반 아파트용 콘크리트(18-27MPa) 보다는 약 11배나 강하다.

따라서 10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이나 교량, 해양 사업 등의 시공에 활용될 전망이다. GS건설은 동양메이저, 유진레미콘, 세일콘 등과 연계해 이번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메가파스칼(㎫) = 콘크리트 강도 단위로서 1㎫은 단위면적 ㎠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다. 통상 40㎫ 이상의 콘크리트를 고강도 콘크리트, 100㎫ 이상의 콘크리트를 초고강도 콘크리트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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