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 11일부터…4일부터 선착순 예매

총 33일 진행, 상반기보다 기간 늘려
  • 등록 2024-09-02 오전 10:31:50

    수정 2024-09-02 오전 10:31:5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2024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경복궁 야간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경복궁 야간관람은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는 상반기(17일간 운영) 행사보다 기간을 16일 늘려 총 3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폭염과 열대야로 미뤘던 실외 활동을 가을 궁궐 야간관람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하반기 야간관람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하루 3000매(1인 4매)씩 판매(가격 3000원, 주간 입장료와 동일)한다. 4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6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외국인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하루 300매(1인 2매)에 한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예매가 필요 없는 무료 관람 대상자는 흥례문(출입문)에서 신분증 등을 제시하고 대상 여부를 확인받은 후 입장하면 된다. 만 6세 이하 내외국인 영유아(보호자는 예매 필수), 만 65세 이상 내외국인 어르신, 내외국인 한복 착용자, 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 포함) 본인 및 배우자, 중증장애인 본인과 동반 1인, 경증장애인 본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본인 등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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