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천~타이베이 취항식에서 제주항공 이석주(오른쪽에서 두번째) 커머셜본부장(부사장)과 박영철(오른쪽에서 세번째) 경영본부장(상무이사) 등이 승무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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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일 밝혔다.
이석주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부사장)과 박영철 경영본부장(상무이사) 등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타이베이 취항식을 갖고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에 신규 취항한 노선은 지난해 4월부터 매일 운항하고 있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이어 제주항공의 두 번째 대만 노선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해 30번개의 정기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일정이 다르다. 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5분에 출발해 타이베이 타오위안국제공항에 현지시간으로 10시35분에 도착한다. 타이베이에서는 오전 11시35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후 3시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월·수·금·일요일에는 인천에서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낮 12시20분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오후 1시2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4시50분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이날 신규취항을 기념해 취항편 모든 탑승객에게 타오위안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 이용할 수 있는 리무진 버스탑승권과 타이완 가이드북, 제주항공 볼펜세트, 타이베이아이 공연관람권, 취항기념떡 등을 증정했다. 또 5월 한달간 탑승객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리프레시 1000포인트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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