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은 SK텔레콤(017670)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인 유니컴즈와 아이즈비젼, KT(030200)망을 사용하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과 에버그린, LG유플러스(032640) 망을 사용하는 머천드코리아와 스페이스네트 등 총 6개의 사업자의 18개 요금제를 판매중이다.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요금제는 스페이스네트의 ‘프리티 우정 후불 요금제’. 기본료 1500원을 내고 쓰면 되는 후불 상품이다. 우체국을 통해 알뜰폰에 가입한 사람의 40%가 이 요금제를 선택했다.
우체국과 6개 알뜰폰 사업자는 지난 2달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판매 상품을 리뉴얼 했다.
단말기 실물을 직접 보지 못하고 선택해야만 했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에넥스텔레콤은 와인샤베트폰 실물을 전 우체국에 배치하고, 최저기본료인 1000원 요금제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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