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한국시간) 중국 인근 섬 심해에서 잡힌 무려 341.5kg에 달하는 초대형 우럭바리가 저장성 성저우시의 한 호텔식당 앞에 전시됐다고 중국의 유력 영자 신문인 ‘차이나 데일리’ 아시아판이 지난 13일 보도했다.
[초대형 우럭바리 실물사진 보기]
이번에 공개된 초대형 우럭바리는 하이난도 깊은 바닷속에서 포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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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관계자는 초대형 우럭바리에 대해 “워낙 크기가 커서 800명이 함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보기 드물게 큰 우럭바리임이 틀림없다”고 증언했다.
초대형 우럭바리를 포획한 어부는 한화 1000만원이 훌쩍 넘는 거액을 받고 이를 레스토랑 측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심해에서만 사는 우럭바리는 물 밖으로 나올 경우 대부분 곧바로 죽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 것은 포획하자마자 특수 보관된 덕분에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신선해 몸값이 더욱 치솟았다는 분석이다.
우럭바리는 중국에서 스반위라고도 불린다. 한국과 일본, 인도양, 태평양의 열대 및 온대의 80-100m 심해에 주로 분포하는 농엇과 바닷물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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