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8일 창조경제에 대한 소통의 창구로 지난 5월22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창조경제 종합포털(www.creativekorea.or.kr)’을 ‘창조경제타운’으로 이름 붙이고 그 안에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된다.
당초 미래부는 3일 일정으로 박람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수차례 연기되는 과정에서 사이버 박람회 아이디어가 채택된 것으로 전해졌다.(본지 5월22일자 창조경제 박람회, 또 연기..의욕과잉 미래부 '갈팡질팡' 참조)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 구성은 아이디어 앤 이매지네이션(Idea & Imagination)관과 대기업관, 중소·벤처기업관, 연구소관, 대학관 등 총 5개 관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아이디어 앤 이매지네이션관은 지난 4월 말에 열린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15개 작품으로, 나머지 관은 참여를 원하는 기관 가운데 창조경제에 부합하고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판단된 사례로 구성됐다.
또 SK텔레콤(017670)과 전통시장의 협력사례, 현대자동차(005380) 등 대기업은 물론 여러 중소·벤처기업 등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주 전시기관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는 대기업의 경우 CJ그룹과 LG전자(066570) 등 4개 업체만,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골프존과 루펜리 등 6개관만 소개돼 있다.
노경원 창조경제기획관은 “창조경제타운과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는 완성된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교류하며 계속 확장해 나가는 공간”이라며 “이를 통해 또다른 도전과 성공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문화가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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