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 관계자는 11일 "폭탄테러 위협을 받은 캐나다 벤쿠버발 서울행 여객기에 대해 9시 24분경(한국시간) 캐나다 아일랜드 군기지인 코막스 공항에 비상착륙해 긴급 점검했지만, 현지시간이 저녁을 넘기면서 내일 오전(한국시간 자정)이후 점검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캐나다 벤쿠버는 16시간의 시차가 있다. 7시 27분 현재 벤쿠버는 새벽 3시 27분인 것. 따라서 해당 항공기에 대한 승객 수화물 점검 등은 현지시간 내일오전(한국시간 자정)이후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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