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안철수硏, 안철수 원장 출마설 부인에 `하한가`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장 시작과 동시에 급등하며 순식간에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던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출마설 부인 소식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1일 오후 12시 47분 현재 안철수연구소(053800)는 하한가인 9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안철수연구소의 주가는 안 원장의 출마 기대감으로 최고가인 13만600원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시가총액도 함께 늘어 장중 코스닥 시총 5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 원장이 판교 테크노밸리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신당 창당이니, 강남 출마설 등 소문이 많은데 그럴 생각은 조금도 없다"며 "현재 학교일, 재단설립 일만 해도 바빠서 다른 일에 한 눈 팔 여력이 없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아울러 시가총액도 9824억원으로 줄어들어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12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 관련기사 ◀
☞안철수 원장, 올해 주식자산 상승율 1위
☞[특징주]안철수硏, 급등 지속..코스닥 시총 5위로
☞[특징주]안철수硏, 정계진출 기대감 확대?..`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