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전일 독일 증시가 독일의 신용등급 하락 루머가 돌면서 장중 4% 폭락세를 보였다. 신평사들이 아니라고 했지만 투심은 회복되지 않았다. 뉴욕증시도 그 여파와 실업수당청구건수 증가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버냉키가 QE3를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미 증시는 전반적으로 잭슨홀의 불확실성에 매도세가 나타났다.
국내증시 전일 국내증시는 운수장비와 전기전자가 빛을 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에 시장은 상승 탄력을 조금씩 반납했다.
건설업종이 쉬어가는 흐름을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큰 힘을 받지 못했다. 전기전자는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사임한다는 소식에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강세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전략]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버냉키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지않고 있다. 오히려 시장 전문가들은 버냉키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지말라고 한다. 이유는 현재 미국경제가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QE3(3차 양적완화)를 시행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플레를 일부 용인하면서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양적완화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즉, QE3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퍼레이션트위스트(단기채의 장기채 전환)도 양적완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이다.
만일 QE3에 대한 언급이 없거나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 시장은 또 한 번의 충격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NO라고 할 때 YES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장과 버냉키는 시장의 충격이 왜 왔는지 지금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부정보다는 긍정의 힘이 필요한 시기임에는 분명한 듯 하다.
[관심종목]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만도(06098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물산(000830), 세아특수강(019440), 현대하이스코(0105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BS금융지주(138930), 한국금융지주(07105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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