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성금 50억원을 맡기고 수해지역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은 계열사별로 수해지역 가전제품 특별점검과 사후서비스, 수해지역 중장비 지원, 피해 계약자의 보험료·대출 원리금·이자 납부 유예 등의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지역 긴급지원단을 조직했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동작구 사당동·서초구 방배동·경기 광주시 송정동·동두천시 중앙동·부산 남구 용호동 등 6개 지역에 긴급서비스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수해 복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져 수재민이 시름을 잊고 하루속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003550) 역시 지난 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폭우 피해를 본 수재민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으로 50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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