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녀·금통위` 넘어 연고점이 보인다..`안도감 확산`

  • 등록 2010-12-09 오전 11:02:11

    수정 2010-12-09 오전 11:04:3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해 1970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선물옵션 만기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경계감을 높였다가 차차 긴장을 풀면서 상승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동영상)"이것이 국내 유일 업계지도다!"
경제 금융 산업전문기자 32명과 애널리스트 163명 합작품

 
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63포인트(0.65%) 오른 1968.35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감세 연장 호재와 중국 긴축 악재 사이에서 혼조로 마감하면서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다.

국내 증시는 강보합에서 출발해 눈치를 보다가 예상대로 나온 금통위 결과에 안도했다. 매도우위를 이어가던 프로그램이 매수 쪽으로 무게를 두면서 만기 쇼크 재발에 대한 우려도 내려놓는 분위기다.

수급은 혼조다. 개인과 외국인이 팔고, 기관이 사고 있다.

개인은 500억원대, 외국인은 30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540억원대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금융업 흐름이 좋다. 은행주가 2% 넘게 오르면서 금융업 전체로 1% 넘는 상승률이 기록되고 있다.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등 굵직한 업종들이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에 힘을 주고 있다.

건설과 운수창고 등은 약보합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05930)가 1% 넘게 오르며 90만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신한지주(055550), LG전자(066570) 등도 1% 넘는 오름세다.

반대로 현대차(005380)LG화학(051910), SK에너지(096770) 등은 약세를 나타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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